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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 16개 기업과 MOU 체결

  • 2021-06-29
  • 김진희
  • 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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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의대 한수환 총장과 크라운하버호텔부산 양영주 대표]

 

동의대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 16개 기업과 MOU 체결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와 협업하는 호텔관광외식 관련 우수 기업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114일 오후 230동의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장 김삼열)와 협업하는 부산지역 16개 호텔관광외식 관련 우수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골든튤립해운대호텔&스위트라마다앙코르해운대호텔라발스호텔베스트웨스턴해운대호텔비케이컴퍼니센텀프리미어호텔아르반호텔아스티호텔이비스버젯앰배서더해운대호텔이비스앰배서더부산해운대호텔크라운하버호텔부산타워힐호텔호메르스호텔호텔아쿠아펠리스, CAFE DE 220VOLT, IHM호텔포레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동의대와 각 기업들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더불어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 △창의적 인재 양성 △재학생의 현장 견학 △실습 협조 및 학교 교육 참여 △취업 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동의대와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기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는 선도모델로 자리 잡고 발전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기업을 대표해 크라운하버호텔부산 양영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과 관광업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기존의 단기적인 산학협력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제도여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학생과 기업학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동의대는 지난 5월에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4+2)간 약 68억원을 지원 받는다대학 진학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되는 사업으로 36학기제로 운영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은 부울경 지역에서는 동의대가 유일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되고 등록금도 지원받는 학과다동의대는 올해 상경대학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모집인원 30)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미래자동차학과(모집인원 40), 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과(모집인원 303개 학과에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정원 외로 신입생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다만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타 전형과 복수지원이 불가해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맺고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업맞춤형 전공 기본교육을 받게 되며, 23학년 때는 기업에서 현장 실무교육과 공부를 병행하게 된다입학이 곧 취업이며,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등록금은 1학년 때는 대학에서 학비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고, 2~3학년때는 채용기업에서 등록금의 50% 지원과 함께 정상급여도 지급한다.

 동의대 김삼열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장은 청년취업난 해소와 더불어 기업과 학교정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잘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대학과 협업해 대학 신입생을 함께 선발하고 기업 실무와 이론교육 그리고 기업 채용까지 함께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2018년에 도입되어 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 ERICA, 경일대목포대전남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올해 동의대와 가천대순천향대가 2기 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