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과 학교 생활 이외에 전공인 일본어를 더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

한국과 일본 양국은 보다 긴밀한 우호관계를 촉진한다는 취지 하에 양국의 청소년에게 쌍방의 문화 및 일반적인 생활양식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양국간의 워킹 홀리데이 제도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발급자 수의 상한선이 10,000명으로 되어 있는데 학교 생활에서 익힌 일본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일본 경험을 하고자 하는 학생분들에게는 이 워킹홀리데이 제도가 아주 유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일본학과 재학생 중에도 워킹 홀리데이를 이용하여 일본 각지에서 일본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한 명의 경험담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킹 홀리데이 제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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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3년 4월에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를 통해 일본에서 지내고 있는 일본학과 19학번 김준수입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빌려 저의 일상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1. 1) 쉐어하우스

저는 쉐어하우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는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집세가 비싸기 때문에 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쉐어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일본에 있는 집을 구할 때 도움이 되는 부동산 회사도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집세가 싸다

저는 쉐어하우스 안에서도 가장 집세가 싼 ‘도미토리’ 라는 곳을 선택해서 살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에도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1. - 외국인+일본인과의 소통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쉐어하우스를 고르시는데 성공하셨다면, 일본인과 각국에서 온 여러분과 같은 외국인들과 함께 지내며 각국의 문화와 언어, 음식, 등을 서로 나누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1. 2)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유로움

교환학생, 일본 취업, 등을 통해 일본에 오신 분들의 경우, 사실 꽤나 바쁘게 지내죠. 교환학생은 학교에, 취업을 하신 분들은 직장에 소속되어 일정 기간 동안은 소속된 곳에 묶여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워킹홀리데이는 다릅니다. 자유롭습니다. 어느정도는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서 이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여러분은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유를 만끽하세요.

1. 3) 색다른 경험

저는 운이 좋게도 한 식당에서 구인광고지를 보았고, 그 일자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동물병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병원이라는 전문적인 곳에서 일을 한다고 하니 불안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불안은 금세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에서 일하게 되었고, 이들은 따뜻하게 저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1. 마치며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에도 다 쓰지 못한 즐거운 이야기들이 정말 많아서 아쉽기도 하네요. 

여러분도 일본에 와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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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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