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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학과 전동균 교수 제3회 윤동주서시문학상 수상

  • 2021-08-12
  • 국어국문학과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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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학과 전동균 교수 제3회 윤동주서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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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학과 전동균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제정된 제3회 윤동주서시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수상작은 ?자정의 태양이라 불리었던외 6편이다.

  

윤동주서시문학상은 지난 한 해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우수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들이 2개월에 거쳐 심도 있게 심의한 후 후보를 추천무기명으로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본심을 맡은 최문자(시인/전 협성대 총장송찬호(시인유성호(평론가/한양대 교수심사위원들은 전동균 시인의 작품들은 그 특유의 감각적 선명성과 정신적 열도(熱度)를 느끼게 해주는 가편들로서어둑하고 쓸쓸한 현실을 넘어 존재의 심층을 강렬하게 감싸안는다고 평가했다.

  

전동균 시인은 1986년 소설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이래시집 '오래 비어있는 길', '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거룩한 허기', '우리처럼 낯선' 등이 있다서라벌문학상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동균 시인은 윤동주 시인과 서시의 이름에 내 시가 얼마나 부합될 수 있을까생각하니 부끄럽다일제 강점기를 살았던 윤동주 시인이 영혼이 부서지고 휘발된 오늘의 자본 강점기를 산다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시를 쓸까 생각해 본다말과 삶의 아이러니 속에서세상을 품고 세상 너머로 열려있는 시의 길을 찾아보려 한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광주일보와 윤동주서시문학상 제전위원회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시상식은 12월 1(오후 5시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된다상금은 일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