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허세영, 18기 김두경, 19기 김현준, 21기 석지원, 21기 김지언, 21기 조아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우리 삶의 변화도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특히, 국민의 기본권에 직접적인 행사를 가하는 경찰 조직에서 첨단 기술 습득의 필요성 역시 매우 대두되고 있다. 이는 2022년 9월 29일 경찰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자리에서 「경찰 미래비전 2050」을 발표하며 무려 30년을 내다보고 중장기적 치안 전략을 세움으로써 국민 안전을 더욱 든든히 지키는 경찰 조직이 되기 위한 중요한 발표였다. 총 70여 가지가 넘는 세부적인 실행 과제가 나왔는데 이 중에서 첨단 장비를 활용한 경찰 활동이 눈에 띄었다. 첨단 장비라면 지능형 로봇, 드론, 웨어러블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었는데 사람의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많은 첨단형 장비를 도입하겠다는 게 경찰의 의지였다.

특히, 여러 장비 중에서 드론은 일찌감치 민간 분야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미국 회사 “Amazon(이하 아마존)”에서는 10여 년간 개발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을 2022년 말부터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군사 분야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무기 개발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렇게 무궁무진한 드론의 활용이 경찰 조직에서도 적용이 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하였고 부산경찰청에서 2021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경찰 조직이 있음을 파악하였다. 출범된 지 만 3년 차이지만 이 조직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대표적인 첨단 장비 중 하나인 드론이 현재 경찰이 잘 활용하고 있는지 파악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