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개설 30주년 기념 대학발전기금 기탁

교수진, 재학생, 동문 등 십시일반으로 5500만원 모아 전달

간호학과가 학과 개설 30주년을 기념해 조명옥 명예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 대학원생, 동문 등이 모금한 5천5백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간호학과는 지난 8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 민혜영 학과장과 정향미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간호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환 총장에게 모금한 대학발전기금 5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민혜영 학과장은 “교수님들과 학생, 동문들이 간호학과의 발전을 기원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기금을 모았다”라며 “학생들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인간존중의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수환 총장은 “후학들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소중한 발전기금인 만큼 학생들과 학과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동의대는 기탁된 기금을 간호학과의 장학금과 연구 활동 지원을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